_주말일기 _옛날엔 그래도 시험장에 가면 오덕오덕하는 냄새가 났는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산뜻하다? 게다가 남녀비율이 반반 정도로 늘어난 것 같다. 서울에서 시험본 건 처음이라 그런지도 몰라. 이제까진 계속 부산에서 봤고 경기도에서도 한 번 봤는데 그 때도 진짜 오덕오덕했거든. 그 때가 언제였지. 아무튼 되게 젊고 산뜻산뜻한 애들이 많아서 좀 부러웠다(...) _청해를 들으러 가는건지 시험을 보러 가는 건지 모르겠어. 아저씨 귀여워.......특히 자동차 고르는 거. 귀염터져 죽는 줄. 그런데 왜 만점을 못받나요. 어디가서 자랑도 못해. 할 줄 아는 건 청해 밖에 없는데. 가답안을 봤는데 흠. 자신있게 나온 것 치곤 답이 애매하다. 성적 늦게 나오니까 짜증나 한동안 잊고 있어야지. _일요일 오후, 또 스타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