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발렌他人데이 _오늘 본 글 중에 가장 공감. _초콜릿이고 뭐고 살 생각은 없었는데 출근길에 걸어오다 보니 자잘한 아랫것들은ㅋㅋ제쳐두고라도 사장님이랑 적어도 이사님까지는 사야되지 않을까 해서 편의점에 들러 포장이 제일 예쁜 것으로 골랐다.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내 먹을 건 아니니 그냥 대충 고른다. 내 옆에서 아이들 손에 들려 보낼 초콜릿을 고르던 아주머니는 연신 '뭐가 이렇게 비싸'라며 두개 사면 하나 더 주는 초콜릿을 골랐고 포장만 예쁜 초콜릿을 고르는 나를 마뜩찮은 듯이 보았지만...... 뭐 어쩔 거. 전 직장인이니까요 아주머니. 생각지도 않은 초콜릿 지출에 화가 나니 덴마크 카페라떼 민트를 하나 더 집어 들었다. _그런데 안오는 사이에 또 편의점 알바가 바뀌었네. ㅈㅈ이는 오늘 휴가니. _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