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발렌他人데이
_오늘 본 글 중에 가장 공감.
_초콜릿이고 뭐고 살 생각은 없었는데 출근길에 걸어오다 보니 자잘한 아랫것들은ㅋㅋ제쳐두고라도 사장님이랑 적어도 이사님까지는 사야되지 않을까 해서 편의점에 들러 포장이 제일 예쁜 것으로 골랐다.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내 먹을 건 아니니 그냥 대충 고른다. 내 옆에서 아이들 손에 들려 보낼 초콜릿을 고르던 아주머니는 연신 '뭐가 이렇게 비싸'라며 두개 사면 하나 더 주는 초콜릿을 골랐고 포장만 예쁜 초콜릿을 고르는 나를 마뜩찮은 듯이 보았지만...... 뭐 어쩔 거. 전 직장인이니까요 아주머니. 생각지도 않은 초콜릿 지출에 화가 나니 덴마크 카페라떼 민트를 하나 더 집어 들었다.
_그런데 안오는 사이에 또 편의점 알바가 바뀌었네. ㅈㅈ이는 오늘 휴가니.
_초콜릿이고 뭐고 살 생각은 없었는데 출근길에 걸어오다 보니 자잘한 아랫것들은ㅋㅋ제쳐두고라도 사장님이랑 적어도 이사님까지는 사야되지 않을까 해서 편의점에 들러 포장이 제일 예쁜 것으로 골랐다.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내 먹을 건 아니니 그냥 대충 고른다. 내 옆에서 아이들 손에 들려 보낼 초콜릿을 고르던 아주머니는 연신 '뭐가 이렇게 비싸'라며 두개 사면 하나 더 주는 초콜릿을 골랐고 포장만 예쁜 초콜릿을 고르는 나를 마뜩찮은 듯이 보았지만...... 뭐 어쩔 거. 전 직장인이니까요 아주머니. 생각지도 않은 초콜릿 지출에 화가 나니 덴마크 카페라떼 민트를 하나 더 집어 들었다.
_그런데 안오는 사이에 또 편의점 알바가 바뀌었네. ㅈㅈ이는 오늘 휴가니.
_초콜릿에는 슬픈 사연이 있지. 하지만 영 못 먹는 건 아니고. 겨울이면 더 생각난다. 네 이름이 ㅈㅅ이었는지 ㅈㅅ이었는지(어느 쪽으로나 초성은 같구나) 흐릿한데 왜 너는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F에게(이 아이 이름은 이제 생각도 안난다. 떠올리려고 해도 흐리멍텅한게 얼굴조차 모르겠어) '미안하다'라는 말을 대신 전해주라고 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어. 이건 뭐 사과를 한 것도 아니고 받은 것도 아니고.
_괜히 옛추억을 곱씹고 있는 이유는. 정말 죽어도 이름이 생각이 안나던 B군이 오늘 문득 싸이월드에서 보내온 이메일 일촌추천에 있었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있었던 것 아니고 다른 사람이름이 있었는데 거기에 들어가니 일촌평을 써놨네. 아 맞다, 이런 이름이었어 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스북에서 조회해 보고 싶지만 그런 짓을 하지는 않겠어. 부끄럽다 정말. 너는 나를 기억이나 할런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 너랑 놀던 내가 정말 부끄럽다.
_사장님이 출근하시면서 딸 윤아가 회사 직원들에게 주라고 했다며 초콜릿을 돌리셨는데 윤아야 왜 그랬니. 내가 이 회사에 있는 동안 한번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랬니!!! 무튼 허쉬초콜릿하나가 생겼는데 이걸 뭐 어쩌라고. 석유배달하는 아저씨한테 드릴 걸 그랬어. 오늘 우체국 아저씨가 오면 좋은데. 아마, 안오시겠지.
_아침 잠깐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구나.
_괜히 옛추억을 곱씹고 있는 이유는. 정말 죽어도 이름이 생각이 안나던 B군이 오늘 문득 싸이월드에서 보내온 이메일 일촌추천에 있었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있었던 것 아니고 다른 사람이름이 있었는데 거기에 들어가니 일촌평을 써놨네. 아 맞다, 이런 이름이었어 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스북에서 조회해 보고 싶지만 그런 짓을 하지는 않겠어. 부끄럽다 정말. 너는 나를 기억이나 할런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 너랑 놀던 내가 정말 부끄럽다.
_사장님이 출근하시면서 딸 윤아가 회사 직원들에게 주라고 했다며 초콜릿을 돌리셨는데 윤아야 왜 그랬니. 내가 이 회사에 있는 동안 한번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랬니!!! 무튼 허쉬초콜릿하나가 생겼는데 이걸 뭐 어쩌라고. 석유배달하는 아저씨한테 드릴 걸 그랬어. 오늘 우체국 아저씨가 오면 좋은데. 아마, 안오시겠지.
_아침 잠깐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