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기 19

120506

_주말일기 _뉴아이패드를 금요일에 받아서 주말에 신나게 만지작거렸다. 으하하하... 받은 어플이 대체 몇개일까. 세어보는게 겁날정도. 벌써 용량의 반은 채운 것 같은데 그나마 드롭박스랑 클라우드에 저장해서 그런 듯. 레티나 디스플레이 너무 좋다^ㅠ^ 선명하고 밝아, 이때까지 멀쩡하게 썼던 3gs가 비루해 보일정도. 우아아아. 아무튼 어플들이 되게 쓸데없이 무거워서 필요없는 건 몇 개 지우겠지만, 유료 어플 탐나는게 꽤 있네. 좀 쓰다보면 늘 쓰는 건 한정되어 있으니까 그러면 좀 쓸만해 질 듯. 확실히 16G은 아무리 어플을 안 받아 쓴다고 해도 무리수다. _그나저나 구글닥스는 아이패드로 별로 쓸모가 없네...... 아아..... 이러지마, 구글. 문서뷰어로는 나쁘지 않았는데(과거형인 이유는 다른 문서뷰어..

날적이 2012.05.06

120422

_주말일기 _지난 주 내내 나는 몇 개의 샌드위치를 먹어 치웠는가. _일단 스타벅스에 사과해야함. 파스구찌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스타벅스 크랜베리 보다 비싸고 양도 적도 양심도 없고 맛도 없고(...) 삼천구백원에 두개처럼 보이지만 하나인 크랜베리 샌드위치는 아주 양호한거였다.....orz 무튼 이번엔 두개 들은 샌드위치를 스타벅스에서 먹었는데 (이름 까묵) 이것도 나쁘진 않아. 토마토 슬라이스도 세갠가 네갠가 들었고 양상추인지 그냥 상추 인지(..) 헛갈리는게 들어있긴 하지만 곡물빵에, 사천오백원? 오천오백원? 둘중에 하나였던 듯. _토요일엔 비도 오는데 굳이 스타벅스에 가겠다고 우산을 쓰고 나왔더니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우글우글. 몇 걸음 더 가면 파스구찌가 있어서 그리로 갔더니 뭐야.. 매..

날적이 2012.04.23

120415

_주말일기 _괜찮아? 진짜? _안 괜찮으면 어쩔건데. _PB의 신작이 계속 죽쓰는 것(가만두면 괴식 대항전이라도 나갈 기세)과 비례해 뚜레주르도 여러가지로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는데 샌드위치 맛있네.....(언제부터 팔기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말이 하고 싶었음. 사무실 근처에 있는 뚜레주르도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들여놓으면 곧바로 노예가 되고 말텐데 그 쪽은 안하는 모양. 가게는 집 근처에 있는 것보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게 매장은 더 큰데, 가맹점 차이 인가 이 집은 의욕도 없고 생기도 없고 게다가 불친절(..) 사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곳은 바로 한 가게 건너에 PB가 있는데 이 쪽도 불친절하긴 매한가지라 어쨌든 메뉴로만 승부를 보고 있는데 지금 스코어로는 PB만 대성할 듯. _어쨌든 이 구역에..

날적이 2012.04.15

120401

_주말일기 _동대문에서 봄가방을 샀고, 봄구두를 사러갔는데 구두는 마땅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팽. 구두를 사야 하는데 구두를 사야하는데 구두를 사야 하는데. 아 진짜로 구두를 사야 하는데. 아니 것보다 있는 구두 수선부터 해야 하나. 집에 구두가 있었나. 있었을텐데. 나 벗고 다닌거 아닌데. 왜 없냐, 구두가. _가방보다가 지쳐서 쇼핑몰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아니 무슨 쇼핑몰 음악선곡이 카페음악 선곡보다 좋은 것이요!? 다음 음악검색을 세번인가 한 것 같음. 다행히 음원검색이 되서 다행. 안떴으면 슬펐을거야. 소파도 너무 편해서 넋놓고 삼십분가까이 앉아 있었던 듯. 다시 '소파 사고 싶어'의 기운이 뻗쳐서 일어났다. _쇼핑한 가방을 들고 한강을 산책한 것은 안 자랑. 바람이 무섭게 처불었지만 그렇게..

날적이 2012.04.01

120318

_주말일기 _오디오를 아홉시간씩 들으면 멀미가 납니다. 야스모토 히로키-미야케 켄타-야스모토 히로키-미야케-야스모토- 이런식으로 아홉시간이었으니까 멀미가 안나도 이상함. 상큼하고 쨍쨍한 소리를 들었으면 괜찮았을려나.(아니 그런 문제가 아닐걸) _미야타 코우키를 극뽁! 한 건가 아닌가... 호랑이 남자 토끼 남자를 듣는데 싱크로율 쩔어서 감동했다. 귀.. 귀여워.. 만화 볼 때는 이 캐스팅이라길래 좀 아쉬웠는데 (사실 전에도 한번 들었던 거 만화가 워낙 재밌어서) 프리토크에서 와탈 캐릭터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는데.....ㅋㅋㅋㅋㅋㅋㅋ아 왠지 쓸쓸했어. 아저씨도 행복해지세요. 그거 말고는 삼십분 가까이 되지만 재미 없는 프리토크가 특징. 옆에서 미친자들이 안 떠들면 깔깔깔 하는 성격은 아니신거 같은데 미야..

날적이 2012.03.18

120304

_주말일기 _코니시짜응 사랑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진을 보면 움찔움찔 놀라. 다른 사람은 아무도 안 그러는데 코니시만..... 제발 코니시 사진은 화질도 안 좋고 작게 올려주세요.........아직 이 애정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성우팬이 얼굴을 따져서 뭐합니까만은......내가!!!! 내가 목소리만 듣겠다는데!!! _아아..... 좋은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코멘트가 참 찰진데...... 싫은건 취향이 같은데 좋아하는 건 취향이 달라....... 아아....... 뭐라고 말할 수도 없어..... 취향 같은 사람을 만나기란 이렇게 힘들지요......그래도 좋아.. 좋아합니다........ 흑흑. 왜 다음 블로그인가요.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데에 감사해야 함... 그런 찰진 코멘트를..

날적이 2012.03.04

111106

_주말일기는 착실히 씁니다. _토요일날 비가 올거라 해서 남한산성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종일 카페에 죽치고 앉아 책이나 읽을 생각으로 있는데 비는 커녕 날씨는 너무 좋았다. 약간 흐리긴 했지만. 이 정도면 양호하지. 바닐라라떼 레귤러와 갈릭브레드로 다섯시간은 버티고 있었던 듯. 시간이 너무 빨리 가더라고. 더 있을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북적거려서 포기했다. 갈릭브레드 모형에 마늘편이 올라가 있길래 아 저건 그냥 데코인가 보다 했더니 진짜로 빵 조각 위에 마늘 편이 한개 씩 뙇! 이거 뭐얔ㅋㅋㅋ앜ㅋㅋ무서웤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맛있었음. 2층에 있으니 1층에서 빵을 구우면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그것도 나름 운치있고(라기 보다 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냄새에 홀려 먹게 됨), 클럽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는데..

날적이 2011.11.06

110904

_주말일기를 몰아서 써야지요. 간만에 몰아써요. 주말일기도 오랜만... 일까. 거짓말임. _주말아침인데 출근시간보다 일찍일어나서 '푸른소금'을 보러갔네요. 세경짜응. _토요일 오후, 무한도전 보기 전에 도착하게 이마트몰에 물건들을 주문했는데 무한도전이 끝나가도 광고가 나와도 기다리다 지겨워서 간장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집에 간장이 없고 주문한 거에 양파가 있어서 양파사러도 못가고 아 모르겠다 데리야키 소스를 써야겠어!!! 하고 남은 파스타면을 삶고 굴러다니던 스팸이랑 마늘이랑 썰어서 볶고 있는데 파스타면 때문에 8분 알람 맞춰놓은 것이 울린것과 동시에 초인종 두둥. 방에 둔 알람 끄고 가스불끄고 문을 열었는데 하아....... 아저씨 한시간이나 늦었잖아요...... 하기 무섭게...... 이 동네 주..

날적이 2011.09.04

110109 주말

_주말은 늘상 그렇지요. 주말 일기는 몰아써야 제 맛. _신참자SP. 붉은 손가락. 책으로 읽겠다고 묵혀둔건데 괜찮다는 입소문에 찾아봄, 카가 쿄이치로 = 아베히로시.는 왜 이렇게 싱크로율이 높은 건지 알 수가 없고. 예상한 전개이기는 했지만 꽤 흥미롭기도 하고, 적당한 반전도 있고 슬프기도 하고, 그런데 정작 날 울린건 그게 아니었고. 아아, 젠장. 어깨로 연기하지 마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계속 카가 쿄이치로를 쓸 테니까 드라마도 계속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 연속드라마때 넣었던 볼펜에피소드도 깨알같이 끼워져 있었다. 아아 이런 디테일, 좋아합니다. _파트너신년SP. 아이보우 보다 가해자? 중심의 에피. 몰아 보느라 몰랐는데 신년SP는 늘 이런식이었던 것 같고 미야베가 엔딩에 잠깐 나왔을 뿐이라 좀 아쉬..

날적이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