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15

_주말일기

_괜찮아? 진짜? 

_안 괜찮으면 어쩔건데.  

_PB의 신작이 계속 죽쓰는 것(가만두면 괴식 대항전이라도 나갈 기세)과 비례해 뚜레주르도 여러가지로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는데 샌드위치 맛있네.....(언제부터 팔기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말이 하고 싶었음. 사무실 근처에 있는 뚜레주르도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들여놓으면 곧바로 노예가 되고 말텐데 그 쪽은 안하는 모양. 가게는 집 근처에 있는 것보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게 매장은 더 큰데, 가맹점 차이 인가 이 집은 의욕도 없고 생기도 없고 게다가 불친절(..) 사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곳은 바로 한 가게 건너에 PB가 있는데 이 쪽도 불친절하긴 매한가지라 어쨌든 메뉴로만 승부를 보고 있는데 지금 스코어로는 PB만 대성할 듯. 

_어쨌든 이 구역에서 제일 맛있는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크랜베리 샌드위치. 식빵이 세 장으로 겹쳐있어 자칫 두개로 착각하기 쉽지만 하나다. 혼자 먹을 땐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바로 먹을 땐 주의를 요함. 입 크게 벌리고 먹어야 돼서 난감하다. 잘라 달라기도 애매하고. 무엇보다 양이 작아. 샌드위치 먹고 배부를 일은 없지만 어쨌든 양에 비해 비싼 건 사실. 

_PB에도 크랜베리 샌드위치가 있는데 우리 동네에 있는 가게들은 죄다 들여놓지 않는다. PB를 끊게 된 건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그래도 이게 가장 큰 요인. 우리동네라고 해도 걸어갈 수 있는 범위 내지만. 네 곳 다 크랜베리 샌드위치를 들여놓지 않는 건 대체 뭐요......크랜베리 샐러드도. 샌드위치는 식빵이 아니라 크로아상? 이었던 것 같다. 바게트였나. 아무튼 맛있는 샌드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_주말일기에 샌드위치 얘기만 쓰고 있습니다.

_어쨌든 동네 순찰구역이 늘어났음. 두 블럭은 더 걸어가야 하지만 아직 빵집 두 곳과 떡볶이 집 한 곳이 남았다.  

_히노짜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으으들더러드러ㅓㄷ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뭐 어디다가 하소연 해야 돼? 어디가서 울어야 돼? 어??! 흐어어어억어어어억어어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규ㅠㅠㅠㅠㅠㅠㅠㅠ정신을 차려라 색히야ㅠㅠㅠㅠㅠㅠㅠ흐어허어ㅓ어허어ㅓㅎ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큐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 토할 거 같아 이거 뭡니까. 잘은 모르겠는데 히노 사토시는 선생역만 맡으면 매력도가 +50000은 되는 듯. 하아.......... 그러니 악셀원 사장님 잘 부탁합니다. 으헉헉. 

_완결을 쓰기는 썼는데.. 이것은 완결이 아니고 시발... 뭐여. 멘붕 올 것 같다. 

_내가 쓰고 내가 멘붕. 이것을 지랄한다라고 쓴다. 

_와하하하하... 하아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