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10805

오후3시 2011. 8. 5. 11:34


_불 켜놓고 잤다. (외로워서 그런건 아니다. 피곤해서 뻗었는데 그냥 잠이 들었다. 잠든지도 모르고 알람이 울려서 일어났더니 불이 켜져 있었..... 어떻게 한번을 안 깨고 그렇게 잘 수가 있지. 덕분에 팔에 이불 자국 생겼다. 내가 좀 창피하다.

_어제 뱀파이어의 기사를 근성으로 보는데 왜 이렇게 재미없엌ㅋㅋㅋㅋㅋㅋ 1편보고 재미없는 애니는 니가 처음이야ㅋㅋㅋ 뱀파이어를 이것 밖에 못 끌어내나?? 싶은건 원작 탓인거 같고. (일단 작화가 미치겠어. 그 손 뭐야 이 새끼야) 여튼 6편까지 봤는데 주인공인데 성태님 대사는 왜 이렇게 없고. 그래도 건질게 있기는 있었는데 말하면 변태같으니까 가만히 있어야지. 책은 진즉에 사놓고 손도 안댄 트와일라잇이나 읽어야겠어. 뱀파이어 하악하악.   

_우리들이 있었다도 함께 보기 시작했는데 왜 그렇게 다들 엄상현♥앓이를 하는지 알겠어. 고등학교 1학년 주제에 발랑 까진겤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에러긴 한데 너닿의 카제하야를 보면 나오는 한숨에 비하면 뭐, 그래도 적절하지요. 장민혁님 애니 더빙하신건 첨 보는거고. 타케우치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심지어 다른 반인데 복도에서 만나고 집 밖에서도 만나고 소풍?가서도 만나고 버스에서도 만나고 이러다 타케우치한테 반하겠다는. 원작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_오란고교 더빙판을 봐야겠다. 엄상현+전광주 이 조합은 당췌 무엇이란 말인가! 눈부시다. 그러니 레드를 지르기로 했다. 아하하아하하ㅏㅎ하하ㅏ.......... 퍼플이 오락가락 하는데 애절하고 슬픈거...... 나는 좋다...그렇지만 퍼플을 지르면 딥블루를 놔야 하는데. 래환님을 어쩌나 래환님을. 어디서 알바라도 뛰어야지 이거 원. 수지 안 맞아서 못해먹겠네. 

_이 글은 보이스로 옮겨야 하나. 다 보고 나면 다시 써야지.  

_정재헌님이 MBC깃수 인 것도 좀 충공깽이었는데 엄상현님은 EBS. 김영선님은 MBC니까 확실히 방송국 별로 선호하는 보이스 컬러는 있는 듯? 당연한 말인가. 

_쥐뿔은 쓰면 쓸수록 내 서클 안에 스트림은 잡담 위주라서 쓰기가 꺼려진다. 그 잡담이란게 일상적 잡담이기도 하고(쓰거나 멀거나 하등 아무 상관도 없는) 트위터 타임라인처럼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관심사를 확장해서 서클 인원을 더 늘리면 되겠지만 그것도 귀찮아. 그걸 언제 일일이 추가하고 있냐. 좀 더 다양한 주제가 흘러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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