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10825

오후3시 2011. 8. 25. 14:46

_어제 자려고 누웠더니 열두시였는데 컴퓨터도 형광등도 다 껐는데 락쇼 안들은게 생각이 났다. 아하하..... 아침에 분명 오늘은 수요일이야!!! 락쇼 하는 날이야!!! 하며 씐나 했었는데 이 머저리가... 본방사수는 커녕...아오.. 성질 뻗쳐서 정말.... 아침에 지메일 확인했더니 구글 캘린더에 락쇼 본방 안내 메일이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 더 화나!!!!! 캘린더에다가도 써놓고 (게다가 락쇼 재방은 사무실 책상 캘린더에도 표시해놨다) 알람을 안해놔서!!!! 못들었어 나는 애먼 CSI NY만 줄기차게 보고 있었다고!!! 아우 이 머저리야. 

_허나 아침 열시부터 녹음이라니요. 그런데 전날 열두시까지 사연을 받다니. 이 피디님은 대체.  

_사연 읽어주실 줄 알았는데 질문만 해서 좋았다. 락쇼 몇개 안들었지만 사연 읽을 때 참, '뭐 어쩌라고' 그런 반응을 해주고 싶은 사연이 너무 많아.....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지. 나처럼. 

_그러고 보니 범기님한테 사연 보내겠다고 메신저에 난리친거는....... 못 쓰겠지. 아마, 안될거야. 라디오에 사연 보내서 뽑히고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어. 잔인한 피디님. 내가 얼마나 머저리 같았으면 '바보'라는 제목을 연속으로 세곡이나 이어줬어. 것도 공중파에서. 너 이 새끼 걸리기만 하면 죽는다잉. 아 이걸 사연에 쓰면 되나?! 

_그래도 듣는 족족 댓글은 남기고 있어요. 범기님♥

_뜬금없는 부부 특집이라, 뭐야 이 사람들 씨디를 팔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앙??? 부부특집이라고 일부러 하트까지 붙여 쓰지 않았으면 결혼한 줄도 몰랐는뎈ㅋㅋㅋㅋ그랬는데 류승곤님 나오셔섴.... 겸손을 넘어 자폭하셨음.....ㅋㅋㅋ....ㅋ.......뒤에 수습을 하기는 했는데 본인이 수습을 하면서도 참.. 대본도 좋고 연기도 잘 하셨다는 후기를 내가 빵빵하게 읽고 내가!!! 내가 래환님을 포기하고!!! 퍼플을 지른다는데!!! 연기도 잘해놓고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때문에 몹시 고민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아주 선덕선덕 퍼플예고를 들었는데!!! 으아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무튼 그런 면에서 장자랑에 버금가는 근거있는 자신감 정재헌 성우님 멋지시구요. 그것보다 채의진 성우님이 전화 받자마잨ㅋㅋㅋㅋㅋ"콧소리 빼고" 하는뎈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 사랑해요 채의진 성우님♥ 선배는 좋드아... 그런데 그게 어제였으니까.. 트윗에 지하철 반대로 타신 거는 그 전화 때문이었나.... 머엉.

_아아 어서 수지맞는 투잡이나 해야지. 래환님 충전을 위해 '풍선을 샀어'나 재탕하겠어요. 으아 래환님♥  
 
_디바는 비엘은 안한다며 그렇게 줄창 남자 성우만 부르지 말고 여자 성우를 득시글 부릅시당. 까랑까랑하니 좋던데. 범기님이 어려우시다면 최준영성우님 편에 보내요. 아 재미지겠다. 개그감 빵빵 터져서 재밌을 것 같은데 디바는 그런거 안하겠죠. 안할거예요. 아마. 최준영 성우님보다 한참 아래깃수의 여자 성우면 좋겠어요♥ 이를테면 7기라던가. 

_누가 이 님들 보이스 컬러 시리즈를 내줘요. 대본은 내가 쓸게. 
 
_와중에 코노하라 나리세 원작의 콜드시리즈가 만화화 되서 나왔어요. 이제 슬립 나왔으니 나머지도 나오겠지. 흐어어엉. 케이지ㅠㅠㅠㅠㅠㅠ 토오루 개객끼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만화로 다시 보다니 토오루가 또 기억상실이 되다니 ㅠㅠㅠㅠ 이런 시발 이게 뫼비우스의 띠도 아니고 ㅠㅠㅠㅠㅠ 여기서 헤어나올 수가 없냐 어떻게. 

 

'날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826  (0) 2011.08.26
110821  (0) 2011.08.21
110805  (0)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