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10106 포스팅

오후3시 2011. 1. 6. 10:48

_오늘 문득 신경이 쓰이는 포스팅 수. 이 글을 공개로 돌리면 61개가 되는데 사실 비공개로 써놓은 글이 총 이 글까지 하면 204개. 이 차이가 뭐냔 말이다! 카테고리는 만들어 놓고 공개로 돌려놓지 못한 리뷰글이 꽤 된다. 사실 포스팅이 미완성이기 때문에도 그렇고, 공개되면 안되는 글이 있기도 하고, 각자의 사정이 있기도 하고.   

_초대장주신 분의 포스팅에 내 블로그가 들어있었다. 아, 사실은 잊고 있었어요. 몇 번을 망설이다가, 두어번은 선착순에서 밀렸고, 초대장을 받았을 때는 정말로 의욕에 넘쳤지만. 현재는 이런 상태. 얼음집도 나름 괜찮았는데 사실 그 쪽은 티스토리보다 훨씬 감정성토 일기가 많아서, 지금 읽어도 왠지 쓸쓸해 지는 포스팅 뿐이다. 옛날 일기장 보는 기분. 아련하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워낙 극도의 감정을 성토하다보니 그 때의 기억이 고스란히 떠올라 또 화가 난다. 믿을 수가 없엌... 연애 일기라던가, 연애 일기라던가, 연애 일기가 있지만, 그건 정말로 웃을 일이다. 얼음집 이전에 썼던 블로그는 홈째로 날아가버려, 사실 기억을 더듬기도 쉽지 않다. 백업이나 해둘 것을. 어쨋든 초대장이 내게도 10장은 있지만 두개 준건 둘 다 안하는 듯. 일전에 부장님이 티스토리 초대장 달라고 해서 식겁했던 기억만 공포스럽게 남아있다. 돼.. 됐거든요. 

_비공개 첫 포스팅은 2008/09/27 이고, 공개 첫 포스팅은 2009/08/18 이다.  

_아, 그러니까 2010년 공연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티켓 정리를 못했어. 여름휴가 때 갔다왔던 오사카 여행기도 사진까지 다 추려서 업로드까지 했는데 여행기를 못쓰고 있다. 이젠 기억도 안나. 어썸노트에 적어놓은 메모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이동하면서 꽤나 자세하게 썼는데 오전만 있어서 ㅋㅋ 오후는 통째로 안녕. 드문드문 생각나는 것은 철학의 길에 나란히 있던 그 일본식 집들과, 골목 골목 골목들. 교토는 또 언제가지. 아니 또 한국을 벗어나는 일이 과연 가능하기는 해? 여권에 도장 꽝꽝 찍어서 새로 발급받을 때까지 여행하고 싶다. 돈이나 열심히 벌자. 

_독해 한자 외우기. 쓰는 건 익숙해져 가는데, 외워지질 않아. 해를 넘기면서 뇌세포들이 다 죽어나갔다. 한 겨울 엄동설한에 죽어간 내 뇌세포들은, 아, 돌아오지 않고. 아아. 

_「美しい人」を聞いた。以前、二度ぐらい聞いた事があったのですが、偶然と言うか(笑)、また聞いてしまった。ストーリーはともかくも「たっつん」の爽やかな声で癒される。此の頃、毎日BLCDを一つずつクリアしている見たい。けっして狙っているとかはないけ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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