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20403

오후3시 2012. 4. 3. 11:10

_야이. 야!!!! 야 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시작하는 상큼한 화요일 아침. 드디어 안겐 꿈을 꾸고 말았습니다. 으흐히ㅣㅎ흐히히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하는 새끼냐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에 눈뜨고 어? 했다가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이래. 나 왜 이렇게 소녀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나한테 왜 이러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오빠는 나한테 아무것도 하지 않았엌ㅋㅋㅋ내가 좋아 미쳐서 이러는거짘ㅋㅋㅋ오빠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이렇게 쓰고 보니 진짜 우주 먼지 같은 빠수니의 넋두리일세. 아 슬프다. 근데 웃겨. 그 와중에 꿈에서조차 오빠는 수트를 입은데다 존댓말까지 해섴ㅋㅋㅋ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비루하고 미천한 와중에 웃을 일이 오빠 밖에 없어요. 으앜.. 살려주세요.

_정신을 차리라고 이 색히야!

_인터파크 너 죽을랰ㅋㅋㅋㅋㅋㅋ내가 아무리 버스커 버스커 공연 예매에 처절하게 패배했다고 해도 부산이랑 대구공연 어떻게 가라고 나한테 예매안내 문자 보내는 거임? 너 왜 그러는 거임? 너마저 비루한 나를 놀리는거니? 됐어 난 이미 그 돈으로 가방을 샀다고. 돈 없다고

_기어이 서울 추가공연을 한다면 가고 싶지만 가고 싶지만...... 내가 티켓팅에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아!?

_알라딘에서 오늘 택배가 도착하고 으흐흐. 흐으ㅡ으흫. 등급유지 메일이 왔지만 난 죽어도 그 윗레벨을 넘지 못하겠지 아무리 내가 새로운 루비와 러쉬노벨을 처산다고 해도ㅋ하지만 이제 읽을거리가 넘쳐나!! 텍스트를 우걱우걱 먹어치울거야. 근데 나 책장에 안 읽은 책 몇 개 있지 않았나. 아하하하... 하하하하하.... 이게 웬 말도 안되는 책 욕심이래. 

_주말에 모던하우스에 가서 어느 소파에 잠깐 앉아 봤는데. 소파는 함부로 앉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사고 싶어. 사고 싶어 소파 사고 싶어. 아니 그 전에 책장을 먼저 사야되고 아니 그 전에 방 정리를 먼저 해야 하고 그 전에 방을 넓힐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엠병아 나 그런거 없어 엉엉

_슈발

_약식 레시피를 발견했다. 으흐흐. 이제 찹쌀을 사고 계피가루 하고 잣, 건포도를 사면 되는 구나. 우헤헤. 신난다. 네이버 키친요정 스릉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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