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20111 스텝파더,스텝

오후3시 2012. 1. 12. 11:15

_1분기 기대작이었던 '스트로베리 나이트' 와 '스텝파더,스텝'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화요일 방송이지만 아직 고화질이 아니라 손대지 않았다. 다케우치 언니는 고화질로 봐줘야해(사실 그쪽보다 반장님의 쓰리피스는 고화질로 봐야.....) 스텝파터 스텝은 중문자막이 입혀진 걸로 봤는데 mkv라 일어자막과 동시에 나와서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듬. 아 중국 무서워......  

_카미카와 타카야 목소리가 너무 낮아...... 설마 이게 단점이 될 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너무 낮아,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것 같기도 한데 너무 낮아. 원래도 낮은데 아저씨 뭘 어떻게 해볼 생각은 안하는 것 같고, 유류수사 때도 1화 보면서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왜 이렇게 캐릭터를 못잡아......최근에 '화차'를 세번이나 봐서 아저씨 화내는 톤 연기가 똑같네...? 사토루한데 화낼 때랑 타다시, 사토시한테 화낼 때랑 똑같애. 그런데 거기다 캐스팅 뜰 때부터 좀 걱정스러웠던게 코니시 마나미. 이 언니도 만만치 않게 어두운데 주연이 둘이서 이래버리면 따뜻한 홈드라마는 어디로 가는거야. 그나마 어딘지 밝은 열혈 교사역이라니 언니가 나온 드라마 본 것 중에 이번이 가장 밝은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뭘까(..) 과거부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둘 다 어두워.....극상까지는 아닌데 어두워. 홈드라마는 쌍둥이가 만드나요..... 그런데 '속죄'를 보고나니 이건 뭐, 이 정도면 코미디 직전의 밝음.

_어쨌든 검은 셔츠를 선택한 건 잘한 거. 꽤 마른 몸이라고 생각했는데 배 나온 실루엣 보고 깜놀ㅋ 찾아보니 65년생. 47살에 35살을 연기하는 거란말입니까. 원작에선 중학생이었던 쌍둥이를 초등학생으로 설정하면서 나이가 더 어려지는 바람에 아빠도 더 어려져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초등생 애들 둘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나이라 이래저래 설정자체가 어정쩡하게 되어버렸음. 사람들이 의심을 할 여지를 줘야 하는데 아무도 의심을 안하잖아 ㅋ이상하게 보지도 않앜 전혀 그렇게 안보이지만 마흔일곱이면 나이보단 그래도 동안인 편임ㅋㅋㅋㅋ 아 진짜 '동안'이라는 말이 안어울린다. 마흔일곱이면 애가 대학생이여도 어색하지 않다고..... 이 아저씨 뭐야....아저씨는 좀더 능청스럽고 뻔뻔해져야 할텐데. 괴도 킹은 뭐냐고......    

_쌍둥이들은 정말로 구분을 못하겠다.....이름을 부를 때 말고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 orz  한단어씩 말하는게 같이 말하는걸로 바뀌긴 했는데 듣기에도 그 쪽이 나은 듯. 꼬마들 귀엽다.   

_에피소드가 두 덩어리(원작 에피소드+드라마 추가 에피소드)라 좀 지루ㅎ........... 일단은 끝까지 보기로 합니다. 제발 근성작이 되지는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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