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05

_락쇼 본방 사수. 김기흥님께 질문을 해 임마들아.....(라고 누구에게 말하는거니) 2주째 방송이기 때문에 녹음하기 전에 트위터로 받은 질문들을... 거의 다 해주셨네(....멘션창까지 검색했는데 거기서 다 봤던 질문들이었다. 질문 채택율이 백퍼였던가요. 디바짜응) 범기님이 내 아이디를 힘겹게 수줍게 알파벳으로 읽어주셨기 때문에 아 그래도 조금 부끄러움이 가셨다. 거기 질문한 애들 중에 본방 사수한애는 저 밖에 없는 거 같아요.(댓글 작성을 기준으로) 칭찬해주십셔. 쓰담쓰담. 

_탄수화물 억제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탄수화물 욕이 폭발하여 씩씩대며 들어간 빠바에 카드결제 1만원 이상부터 5%할인인데 마구잡이로 넣은 빵들 조차 딱 9,900원이 나와서 이건 뭐야 시발!!! 하고 아침부터 열받음. 하지만 빵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나는 어쩌다 이렇게 빵순이임. 아. 이건 필시 유전자의 힘.....은 개뿔. 아부지가 간식으로 일주일에 두번은 빵을 사오셨다. 그리고 사이사이 내가 사다 쟁여놓음. 탄수화물 좋아요. 단백질 개갞기.  

_그렇다고 단백질을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탄수화물 먹지말니까 그냥 화가 날 뿐임.

_기본적으로 그냥 먹고 스트레스 덜 받자. 인데 도저히 한바퀴 더 걷는건 못하겠다. 걱정없이 먹을 땐 언제고(ㅋㅋ) 그것도 뭐 체력이 붙어야 말이지. 없는 체력이 노력 비스무리하게 좀 해본다고 내가 갑자기 운동선수처럼 팔팔 날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 아니우? 하면 늘기야 하겠지만. 알면서 안하는게 문제. 아무튼 여러가지로 문제.

_단 걸 미치게 안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인거임. 정말로 미치게 안 좋아하는 수준 일 뿐... 이면 다행이랄 것도 없잖아. 그래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 땐 단게 최고인데.

_파한집이 왔다. 받았는데 기뻐서 열었는데 싸인본에 당첨 된건 알고 있었고, 당연히 싸인이 있을거란것도 알았는데 뽁뽁이에 곱게 싸인 DVD를 보자마자 손에서 놓고 3초간 멍 때렸다. 왜 이름이 ㅋㅋㅋㅋㅋ이름잌ㅋㅋㅋㅋ들어있엌ㅋㅋㅋ우왘ㅋㅋㅋㅋㅋ 게다가 구자형님의 싸인만 떡하니 보이길래 아 이건 뭐 랜덤인가 하고 뒤집었는데 안용욱님의 싸인이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엄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인증샷찍으려고 봤더니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짝놀랬다ㅠㅠㅠㅠㅠㅠ이게 뭐뇨ㅠㅠㅠㅠㅠ감사하게 두분 다 메세지까지 써주심. 우와ㅠㅠㅠㅠㅠㅠㅠ 싸인회돋네.폭풍 눈물. feat. 정훈석 성우님. 우아아아아. 감사합니다. 저 같은걸 싸인본에 당첨되게 해주신 고마우신 분.  

_리핑을 해서 퇴근길에 듣는데 본편부터 듣는건 좀 부담스러워 짧게 NG파일을 들으려고 재생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편이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핑을 했는데 왜 듣지를 못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봤더니 1막 2cd와 3cd 제목을 반대로 써 놓은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순서대로는 되 있어서 그냥 듣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뒤는 눈물바람일 것 같으니 리뷰로 다시 써본다. 과연 다 쓰기는 할까. 여튼 파한집은 甲. 이건 사야합니다. 이 멍충이들아 당장 44444 

_여기에 멍충한 얘기를 더 덧붙이자면 구자형느님의 목소리. 좋아. 너무 좋은데 나는 구자형느님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과 착각하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서 성덕이라고 하지 말아야겠다. 아우 창피해. 내가 구자형느님이라고 생각했던 그 목소리는 그럼 누구의 목소리인가 하면 그것도 미스테리. 무튼 백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진리예요.

_여차저차 이 글이 444번째 작성하는 글. 이상하게 이런건 기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