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090821 파스를 감은 손가락

오후3시 2009. 8. 21. 14:42

_검지 손가락에 파스를 감았다. 후끈하기도 하고, 시큰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멀쩡하지 않다는 건 알겠다. 소리내서 아프다고 할만큼은 아니고, 자판을 쓸때 불편한 것 뿐이라서 사실 아프다기도 좀 뭐하다. 지난번 비올 때 에스컬레이터에서 미끄러져 접지른 왼쪽 넷째 발가락도 아직 손으로 만지면 시큰하다. 거의 일주일 내내 맨발에 캔버스만 신고 다녔는데 다음주에 다시 샌들을 신는 것은 ...... 아마 무리겠지. 이번 주말은 손가락도 발가락도 혹사시키지 않는 것. 

_다행히 급한 일은 없는데 이번주에 다 끝내버리겠다고 맘 먹은 디자인은 아직 답보상태라서 마음이 심란하다. 빨리 끝내버리려고 했는데 가장 질질 끌고 있다.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답답해서 내 맘대로 할수 있는 홈페이지 작업을 해보자 했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었다.

_xe는 티스토리를 쓰다보니 금방 적응이 된다. 아직 디자인을 안입혀 봐서 잘 모르겠는데 매뉴얼도 없고 처음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용감이 괜찮다.   

_올해 안으로 무언가 눈에 보이는 성과나 결과물을 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자, 마음이 촉박해졌다. 2009년이 4개월 하고도 10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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