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5,6,7,8월 영수증 정리 다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PB, 할리스 드문드문 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빵 사먹은 것 밖에 없나. PB 폭풍 영수증의 배후는 '크랜베리 샐러드'. 아 진짜 이거 상품화하자고 추진한 사람 칭찬해 줘야함. 칭찬 마땅히 해야함. 아 정말,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할 수가 있지. 회사에도 PB가 좀 더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 점심 때 가서 훌쩍 사다 먹을 수 있게. 하지만 PB는 잠실역까지 가야하고. 정작 잠실역엔 샐러드를 팔지 않는다. 왜 안 팔까, 아침마다 그 좁은 매장 안에 줄을 서서 계산 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아님 내가 가기 전에 모두 동이 나나? 그 정도면 더 많이 쟁여놓고 팔 수도 있을 텐데? 그러니 안 파는 게 맞는 듯. 크랜베리 샐러드 진짜 맛있는데 ^_T 감자칩은 사이즈를 작게 해서 다시 나온 듯. 가격은 내려가고, 크기도 양도 내려갔다. 다시 사 먹진 않는다.
식료품 영수증은 다 정리했는데, 쓰고보니 너무 칸이 허전 한 거. 돈이 나간건 훨씬 많은데 이거 밖에 안샀다고? 생각하고 보니 그 달 동안 내내 내가 다닌 곳은 공연장. 공연 = 티켓 영수증. 중요한 걸 빼먹고 있었던 거다. 사실 공연 티켓은 5,6,7,8월 정도가 아니라 1월부터 정리를 못하고 있다. 1/4분기까지는 그래도 순서대로 배열까진 해 놓았는데 2/4분기는 커녕 이러다간 작년처럼 '2010년 공연' 쯤으로 한 포스트에 묶일 기세. 아, 언제 정리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지난 달 다녀온 오사카 여행기는 언제 다 쓰지. 이제 겨우 사진만 옮겼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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