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남의 돌잔치 이미 퇴사한 직원이고, 술자리에 몇번 동석한 적이 있지만 친하지는 않다. 자의가 아니고 남의 회사 회식에 끼어들어 동석을 하게 된게 벌써 네번인가 다섯번인가, 일곱번인가.. 아무튼 셀 수 조차 없을지경. 친하거나 친하지 않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고 저런 전형적인 영업맨 타입의 사람은 첫인상부터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왠지 모르게 나는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다 실제로 만나도 싫은 경우가 대다수) 아무튼 별로 좋지도 않은 사람인데, 딸래미 돌잔치에 오라고 한다. 부담은 nonono라고 하는데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지 않나. 부담이 백배로 쌓였다. 이래선 안갈 수 없게 되었음. 통장에 만이천원있다. 거기 식사가 일인당 이만팔천원이라고 하던데. 하아. 비루한 인생. _이 사람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