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40429

오후3시 2014. 4. 29. 14:42



_목소리도 듣기 싫다.


_꼴보기 싫은 놈들 콧구멍으로 숨쉬는 것도 짜증나는데 뭔들.


_인간이 이렇게 졸렬해서 쓰겠냐 싶은데, 내가 무슨 성인군자도 아니고 싫은 놈을 싫다 말하는 것도 안된다하면 어째야 하나. 어쩌다. 어찌할 수도 없이 사고처럼 이런 짜증스런 글을 볼 지도 모르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 미안합니다.  


_한번 좋았던 책은 또 읽어도 좋다. 세번쯤 읽으면 정말 좋아하는 책이 되는 듯. 


_서울극장 예매권 산거 써야 하는데 언제 쓰지요.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보는데 이거 기간이 꽤 길구나. 5월 말까지야. 3월에 샀는데. 팝콘도 주는데. 온라인 예매가 안되는게 약간 걸리긴 한데 12관 다시 가고 싶다. 빌어먹을 관크만 없다면. 


_요즘 관크는 상상을 초월한다. 핸드폰 벨소리 울리는 거 정도는 아주 양반임 ^_______________^


_왜 이렇게 됐지. 분명히 상영전에 알려주잖아. 하지 말라는 것은 다 하지 말아야 하는데 아주 창조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더 지정하게 만들어. 개놈들이. 저러고 다른 곳에 가면 아주 멀쩡한 척 교양있는 척 할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쳐서 이거 뭐. 


_요즘은 영화가 퀄리티가 어떻고 저렇고 하기 전에 좋은 관객을 만나면 그만한 행운이 없다. 


_그냥 조용히 입닥치고 봐주세요. 그러라고 나도 영화표 사고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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