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20703

오후3시 2012. 7. 3. 10:51


_내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 근육통 장난 아니닼...  

_아니 뭘 했는데 근육통이야.. 내가 내 몸을 모르겠어. 집에와서 스트레칭을 빡세게 했어야 했는데 그거 좀 걸었다고 이렇게 다리가 아픈가? 인터벌로 뛰었으면 아주 바스라졌겠다? 아오... 내가 진짜 이 몸뚱아리를 그냥 콱. 

_주소록을 클라우드랑 연동해놔서 아이패드랑 동기화되는 바람에 아이폰에 있던 주소록이 사라졌는데... 사실 별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왜냐면 전화 안 받을려고 저장한 것들 뿐이라..... 허허. 그래서 오늘 아침에 올 리가 없는 전화벨이 울려서 잠깐 당황했다. 번호는 어딘지 익숙해서 받아보니 사무실 주인댁. 전화가 오건 말건 가방에 처박아 놓고 집에선 잘 꺼내지도 않는데 오늘은 왠지 마음이 동해서 아이폰에 있는 음악을 들었기에 망정이지 전화 오는 것도 몰랐을 뻔. 전화 못 받았다고 큰 일이 나는 건 아닌데 어딘지 조금 익숙한 번혼대 안 받으면 괜히 찜찜하잖아. 그래서 스팸전화를 열심히 받아주고 있습니다. 하하하하.........이제 막 번호가 외워지려고 그래. 

_주말에 이어 롯셀리니 시리즈 수호자를 들었는데 하아. 그래 남들이 별로라고 하면 별로인 거. 그냥 취향이 다른 거겠지 싶었다가도 듣고나면 납득한다. 사실 이거 전에 아주 숨쉬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주인수가 나오는 걸 들었더니 아주 빡쳐서. 게다가 연기 하는 게 후쿠쥰, 짜증이 배로 늘어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에 비하면 치쨩은 이것저것 해볼려고 되게 노력하는데 아저씨가 자꾸 방해해서 막 짜증이 일렁일렁 나는 와중에 야쿠자한테 납치 당하는데다.....-롯셀리니 집안을 생각해보면 아저씨가 과보호 하는 것도 이유는 알겠는데 엉엉- 그러니까 니들이 왜 그러는 지는 알겠는데 막 이챠이챠도 없이 막 이러니까 듣는 나는 막 짜증이 나고........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뭐 세이칸지같은 콩가루 집안 보다야 낫지 뭘. 그런데 성우 버프 말고 딱히 재미가 없는 것도 사실.     

_그러는 와중에 또 이번 일능에 나온 문제를 아저씨가 자꾸 말해서....흐어어어어어어엉. 알았소. 내가 등신이오. 이 구역의 제일가는 등신이란 말이요. 으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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