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171120

오후3시 2017. 11. 20. 16:08



_눈이 아주 잠깐 내렸고 창문을 곁눈질한 사이 그쳐버리고 말았다.


_그래도 커피를 한잔 탔고, 졸음이 조금 가시고 분주한 마음을 다스린다.


_어떻게든 된다,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떻게든 되어가고 있어서 이대로 물 흐르듯 두는 것이 맞는 것일까 저절로 흘러가게 두는 것이 맞는 것일까 생각한다. 또 생각에 생각을 거듭 쌓아올려본다. 


_무너질 때 무너지더라도.


_요즘 눈물 포인트가 참 이상해졌다.


_오그리토그리여도 일기는 여튼 꼬박꼬박 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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