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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잠들다_20140514

용은 잠들다저자미야베 미유키 지음출판사노블하우스 | 2006-05-1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제4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 대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의 ≪용은...글쓴이 평점 _내게 있는 별은 다 줄거야. 그리고 당연히 스포 밭입니다. _역시나 나오야는 짠내를 풍깁니다. 미미여사 글에 짠내없는 등장인물 같은 건 없어요. 아주 어마어마한 짠내. 아 시발 왜... 하고 울부짓다가 결국엔 아... 아... 하게 됨. 신지가 어려서 생각을 못했는데 얘도 겨우 스무살이야. 어린 신지를 보호하려고 으르릉 거리는 맹수 같기도 하고, 하여간에 이 놈의 짠내에 짠내. 신지가 쓸데없이 정의감에 넘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딱 그 나이 또래에 생각 할 법한 사고에 멈춰서 있어서 아이고, 아가... 하기도 한다. 애는 또 어쩜 그리 ..

read(讀) 2014.05.14

콜드게임_20111105

콜드게임나의소중한것을빼앗은너에게너의소중한것을빼앗으러가마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오기와라 히로시 (예담, 2011년) 상세보기 _한동안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책인데 송파도서관에 갔더니 있어서 빌려왔다. 청춘미스테리 물. 반전이 있다는게 반전. 그래도 술술 읽히는 편. 어렵지는 않다. 취향에 따라 살짝 재미가 없을 수도? _방관자는 어떻게 상징되는가. 나는 잘못한 게 없어라니 이 새끼야. _가해자들은 더 당해야 했다. 이것들은 여전히 반성이 없어. 지독한 현실 반영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이게 다 그냥 자기 변명의 복제와 나열 같은 기분이 든다. 찝찝하고 통쾌하지가 않아 그렇다고 유쾌한 건 더더욱 아니고. 그런 소재도 아니고. 미스테리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애들이 나오니 청춘이지...

read(讀) 2011.11.05

여름,19세의 초상_20110807

여름19세의초상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시마다 소지 (해문출판사, 2011년) 상세보기 성장소설 좋아한다. 거기에 추리까지 감미하면 금상첨화인데 표지를 보고 제목은 좀 올드한 티가 나지만 그래도 읽어볼 만 하겠다 싶어 집어 들었는데 초반까지는 그래도 흥미롭게 읽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이게 뭐야...남의 집을 훔쳐본 것도 모자라 스토킹을 쳐하질 않나... 미행을 하질 않나. 그래놓고 당당히 이름을 처부르질 않나. 아오..... 소설 주인공인데 이렇게 사람을 빡치게 해도 되나요!? 엉? 그러나요? 좋아하면 다냐? 좋아하면 당당하게 그래도 되는거냐?? 읽으면 읽을 수록 기분이 졸라 드러워...... 살인을 목격했으면 시발 경찰서에 가라고. 연애물을 쓰려거든 차라리 경찰서에 미니스카폴리스로......

read(讀) 2011.08.07

탐정클럽_20110612

이미지 출처: 알라딘 두시간만에 다 읽었다. 그런 일은 흔치 않은데. 자랑은 아니지만 책은 늦게 읽는 편이라서 보통은 100페이지에 한시간 정도의 페이스다. 삼백페이지가 좀 넘고 B5사이즈에 대화체가 많아 후루룩 읽기 편해서 그런가 (게다가 일요일 밤이라는 압박감도 조금은 있었을 듯) 무튼 장편은 아니고 짧은 단편이 5편 이어져 있다. 부자 회원들만 가진 탐정클럽이라곤 하지만 불륜이나 뒷조사 같은 것도 해주는 걸 보니 흥신소보다는 실력이 좋다는것 뿐? 추리는 둘째치더라도 확실히 정보력은 정말로 뛰어나니 그건 인정해야 할 듯. 책 뒷페이지나 띠지에 있는 것같은 물리학교수나 가가형사보다 다음편이 나오기를 학수고대 한다는건 좀 과하게 뻥인 것 같고,(그나저나 교수 이름이 뭐였지) 문고본으로 출퇴근 길에 좋을 ..

read(讀)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