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시타 케이코 2

110123 머플러

_주말은 늘 알람을 맞춰놓는데, 늘 그 시간에 못 깬다. 룸메가 넌 왜 주말마다 알람을 맞춰놓고 그러니. 그랬는데. 진짜로 일어날려고 그러는거야. 언젠가는 그러겠지. 알람메세지에다가 [지금 눈뜨면 미래가 바뀐다]로 저장해놨는데 볼 때마다 움찔움찔 하면서도 누운몸 일으키기는 쉽지 않다. 애벌래처럼 기어 나오고 싶지 않다. 주말에 9시 반에 일어나는게 왜 이렇게 힘들어. 그래도 전엔 힘들어하면서도 20여분 안에 일어났는데 요샌 또 그냥 늘어져 있다. 다시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_머플러 사러 동대문에 갔다.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울뻔 했던 빨간색 머플러. 생각했던 것 만큼 길고 두껍지는 않았지만 어쨌건 예산보다 훨씬 싸게 머플러를 구입했다. 으아, 동대문 사랑해요. 싸게 구입하는 바람에 계속 마음에만 묵혀두..

날적이 2011.01.23

110107 슈팅스타

_요조가 이문세 아저씨 라디오에 나와서 슈팅스타를 부르고 있다.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는 라이브로 한번 더 듣고 싶었는데 오늘 불러줬다. 아아, 듣고 싶었어요. _아, 결산. 아, 연말정산, 아 퇴직금산정, 아, 아. 일단 모르겠다. _어제는 유리선생님은 오늘도 즐거워,를 들었는데 무구루마랑 타케우치켄의 싱크로율이 너무 뛰어나서 아, 어쩔 줄 모르고 광대가 발사될 뻔. 귀엽다.この子、かわいっ!캐스팅발표 났을 때 너무 안전빵인 모리제왕님 존함(..) 때문에 실망을 좀 했지만 그래도 우야둥둥 연기력으로 커버해주시는 분이니까, 단 한번도 의심한 적은 없었어요T_T 까서 죄송합니다. 실망해서 죄송한 마음. 처음부분은 꽤 캐릭터에 신경 쓴 모양이지만 뒷부분은 그냥 모리모리. 늘 평균은 하시지만 평균 이상..

날적이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