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아 실제로 사생활에 관여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냥 은근하고 꾸준하게 지켜보는 눈하가 있는데 작년 여름에 개인 홈을 드립다 쳐닫고 잠수를 타서 에잇, 시발 이젠 다시 스토킹 안해, 하고 때려쳤는데 최근에 그 도메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눈하는 연애도 하고 연애도 하고 연애도 하고 이사도 간 것 같고, 뭐 여전히 썽을 내고 웃기도 하고 하면서 잘 사는 것 같은데 연애도 하는 것 같아서 아 이제 정말 진짜진짜 스토킹을 그만두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도메인은 몇년이나 외운거라 머릿 속에서 더 잘 잊혀지지가 않는다. 진짜 연애를 해서 그런건 아니고 눈하가 알콩달콩 그러니까 내가 적응이 안되잖아..... 눈하도 그냥 나랑 같이 평생(은 아니고) 솔로부대원일줄 알았지. 꽁냥꽁냥 연애하는거 보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