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2

110124 한시간

_한시간 빠른 출근. 어제 눈이 왔으므로, 일찍 출근하려고 일찍 알람 맞췄는데 그 알람보다 더 일찍 집 밖에서 박스테잎 찍찍 붙이는 소리가 아침잠을 깨웠다. 두 집이 이사를 간단다. 하필이면 월요일 아침에! 말이 되나! 이게? 그것도 아침도 아닌 새벽에 알람도 울리기 전에? 현관을 활짝 열어놓고 박스테잎을 찍찍 찢어대는게 정상인거니 정말? 강제기상을 당했기 때문에 안그래도 일찍 나설 참이었지만 예상보다 더 일찍 나왔다. 일찍 나오면 2호선이 그나마 발을 디딜 수 있는 상태기 때문에 여유롭게는 왔지만 그래서 할 일이 없어진 나는 간만에 걸어서 할리스에 갔다. 고구마라떼를 먹었다. 항상 쓰는 체크카드를 내밀었는데 알바언니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캐시백을 적립해준다. 단골이란 이런건가. 고마와요. 벌써 세번째로..

날적이 2011.01.24

110113 5년 만에

 _하하하. 상큼하게 웃자. 좋은 날이 올거야. _셜록 DVD가 2월 8일날 나온단다. 가격도 3만3천원. 더빙판도 들어간댄다. 으아. 민혁님보다아아아앙.. 영재님이 좋지만, 그래요 전 어디까지나 셜록보다 왓슨입니다. 귀여우니까요. 귀여운 남자한테 약하단 말입니다! 아, 하지만 내가 약하지 않은 남자가 있던가..... 무튼, 나온댄다. DVD가. 이것도 예약구매 하지 않으면 루저가 될까. _부활DVD. 3차에 겨우 겟. 4차는 진행 안할 것 같다던데. 다행히 마지막에 탈 수 있었다아아아ㅏㅇ아.... 아, 나는 이제 더 이상 일시품절, 품절에 울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요. 안울어요. 난 부활DVD를 가졌단 말입니다! 신혁아, 흑흑. 너는 20년을 기다렸는데 나는 5년을 기다렸다. 이 자식아?? 좀 알아줘..

날적이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