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추워. 추워 너무 추워서 눈물이 난다. _변기가 얼었다. 나참, 말도 안되게. 평소에도 화장실은 참 싸늘했지 세면대에 물을 틀면 이건 얼음이 되기 직전의 물에 손을 담글 수 있어. 나는 이보다 더 차가운 물에 닿아본 기억이 없다. 주인집에서 세면대 물을 졸졸 틀어놨는데 문득 우리집 화장실도 추운거로 치면 사무실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좀, 열어놓고 올걸 하고 후회하는 중. 다행히 얼지는 않았다. _더존에서 아이플러스를 설치하고 갔다. 도착하기 10분 전에 (그러니까 이미 출발해서) 거기 갈건데 괜찮으세요? 라길래 이거 뭐, 안된다 그럼 어쩔셈? 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오지 말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오라고 했는데 나의 서브컴을 능욕했다. 펜티엄3를 처음 본 다니. 왜 이러나. 이제까지 플러스 투 잘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