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몰아쓰는 주말일기. _토요일엔 여의도 불꽃축제. 작년에 이촌에 갔다가 아파트에 떡하니 가려 보이지 않는 불꽃때문에 속상했으므로 이번엔 사람이 많아도 여의도에 진입하자!! 해서 기세좋게 여의도 진입. 사람이 많이 몰려 9호선 여의도 역은 무정차 통과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5시가 조금 넘어서 여의도에 도착했을 때도 무정차 통과 안내는 없었다. 샛강역에서도 많이 내렸고, 특히나 이번엔 노들섬 통제가 없어서 그런지 노들에도 꽤 사람들이 내렸어서 정작 여의도 역에는 사람들이 별로 내리지 않았음. 우린 국회의사당 역에서 내렸다. 여의도 63빌딩앞 본진이 아니라 조금 가려도 위쪽으로 자리잡을 생각이었다. 허나 걷다보니 여의도공원. 여의도 공원을 세로로 질러 걸어가니 한강공원. 대리석에 물줄기가 흐르는데 명당자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