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한 달만이네. (그렇다고 그간 일기를 안 쓴건 아닌데) _아침부터 격한 걸 듣고 나왔더니 나른해. 그런데 아침부터 격한 거 들으니까 좋더라. _책은 받아왔는데 귀찮아서 거들떠도 안 보고 있다. (사실 거들떠는 봤어. 파본은 검사해야 하니까) 근데 내가 산 거 두 개 다 편집이 왜 이렇지. 너님들 왜 이러세요. 아마추어도 아니면서(이 말은 어디로 쓰나 웃긴다). 근래 들어서야 겨우 편집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어. 아니 것보다 작년에 산 교재가 펴자마자 떡 벌어져서 나는 패닉. 싼 교재도 아니면서 시발 이 따위로 만들어 파는 새끼들은 대체 양심이 있냐 없냐. 교재도 되게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책 상태는 메롱이고 휘적휘적 거들떠 보다가 자투리 페이지 같은 곳에 강사가 공부 의욕을 증진시키려는 의도인지 깍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