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19세의초상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시마다 소지 (해문출판사, 2011년) 상세보기 성장소설 좋아한다. 거기에 추리까지 감미하면 금상첨화인데 표지를 보고 제목은 좀 올드한 티가 나지만 그래도 읽어볼 만 하겠다 싶어 집어 들었는데 초반까지는 그래도 흥미롭게 읽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이게 뭐야...남의 집을 훔쳐본 것도 모자라 스토킹을 쳐하질 않나... 미행을 하질 않나. 그래놓고 당당히 이름을 처부르질 않나. 아오..... 소설 주인공인데 이렇게 사람을 빡치게 해도 되나요!? 엉? 그러나요? 좋아하면 다냐? 좋아하면 당당하게 그래도 되는거냐?? 읽으면 읽을 수록 기분이 졸라 드러워...... 살인을 목격했으면 시발 경찰서에 가라고. 연애물을 쓰려거든 차라리 경찰서에 미니스카폴리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