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기 3

111009

_몰아쓰는 주말일기. _토요일엔 여의도 불꽃축제. 작년에 이촌에 갔다가 아파트에 떡하니 가려 보이지 않는 불꽃때문에 속상했으므로 이번엔 사람이 많아도 여의도에 진입하자!! 해서 기세좋게 여의도 진입. 사람이 많이 몰려 9호선 여의도 역은 무정차 통과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5시가 조금 넘어서 여의도에 도착했을 때도 무정차 통과 안내는 없었다. 샛강역에서도 많이 내렸고, 특히나 이번엔 노들섬 통제가 없어서 그런지 노들에도 꽤 사람들이 내렸어서 정작 여의도 역에는 사람들이 별로 내리지 않았음. 우린 국회의사당 역에서 내렸다. 여의도 63빌딩앞 본진이 아니라 조금 가려도 위쪽으로 자리잡을 생각이었다. 허나 걷다보니 여의도공원. 여의도 공원을 세로로 질러 걸어가니 한강공원. 대리석에 물줄기가 흐르는데 명당자리가 ..

날적이 2011.10.09

110825

_어제 자려고 누웠더니 열두시였는데 컴퓨터도 형광등도 다 껐는데 락쇼 안들은게 생각이 났다. 아하하..... 아침에 분명 오늘은 수요일이야!!! 락쇼 하는 날이야!!! 하며 씐나 했었는데 이 머저리가... 본방사수는 커녕...아오.. 성질 뻗쳐서 정말.... 아침에 지메일 확인했더니 구글 캘린더에 락쇼 본방 안내 메일이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 더 화나!!!!! 캘린더에다가도 써놓고 (게다가 락쇼 재방은 사무실 책상 캘린더에도 표시해놨다) 알람을 안해놔서!!!! 못들었어 나는 애먼 CSI NY만 줄기차게 보고 있었다고!!! 아우 이 머저리야. _허나 아침 열시부터 녹음이라니요. 그런데 전날 열두시까지 사연을 받다니. 이 피디님은 대체. _사연 읽어주실 줄 알았는데 질문만 해서 좋았다. 락..

날적이 2011.08.25

110414

_동동아. 흐그흐그. 홍범기 성우님 때문에 치인트 씨디를 사고야 말 것 같은 기분이 엄습해 온다. 왜 또 하필이면 은택이야!! 왜!!! 유정선배보다 더 좋아하는 은택이냐고(;) 디바가 오디오 씨디로 내 주지 않는다면 나는 저 디브이디를 사서 좀비처럼 실실 쪼개면서 음성을 추출할거야. 나는 오랜세월 축적해 온 삽질 노하루를 통해 반드시 이루고 말겠지. 셜록처럼. 하악. (오리지널을 뽑아냈으니 이제 더빙판도) 라디오 사이사이에 치인트 OST를 넣어주던데 진짜 탁월한 선택이다. 찔끔찔끔 들었는데 되게 좋은거 같다. _처음엔 잘 몰랐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유설 = 여민정, 유정선배 = 안용욱, 레알이다. 이 캐스팅은 레알이야. 목소리가 그냥 그 자체로 이미지 인 것 같애. 다들 무리수라고 했지만 화면에 목소리 ..

날적이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