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다시 월요일. _알람을 맞췄는데 한 시간을 더 잤다........ 왜 이렇게 피곤하지 했는데 한시 반에나 잠들었던 것 같고, 알람시간보다 한시간을 늦게 일어났지만 회사에는 평소 출근시간과 비슷하게 도착.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알람을 일찍 맞춰놓는데 그건 그냥 습관이 되서 그런 거.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옛날부터 있었다. 아니 실제로 학교 다닐 때도 그랬고. 아버지가 그랬어서 나도 그 습관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런 걸 뭐라고 해야 하지? _하루종일 잠을 못잔듯이 정신이 멍했는데 퇴근해서는 주말에 사다놓은 샌드위치를 먹고 뻗었다. 그 사이 동생한테 전화가 두번 왔는데 졸려 죽겠는 사이에서도 전화 받고 문자 보내주고를 한 것 같음. 비몽사몽이라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