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주말일기. _무슨 일이 있건 없건 주말일기를 빼먹으면 주말을 보낸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든다. (는 개뿔) _(주말은 아니지만) 쫀득쫀득하고 안 단 와플이 먹고 싶어서 와플이 유명하다는 빈스빈스에 갔는데 '본 제품은 상기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를 너무 절실히 느낀 신메뉴였음. 뭐 그렇게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지만 메뉴가 나온 걸 보니 저게 블루베리를 올린 건지 초코시럽을 데코 한 건지 알 수 없는 콩알만한 블루베리가 아주 소량으로 올려져 있는데 메뉴 잘 못 나온거 아니예요? 하고 물을 뻔. 하지만 있었다. 블루베리가. 그 시럽 속에 아주 자그마하게. 요금을 더 추가하더라도 셋트메뉴에 음료를 다른 걸로 바꿀 수 있으면 좋을텐데 내가 내 돈을 내겠다는 데도 아메리카노 밖에 안된대. 그런 게 어딨냐고...